석류

 

 

석류나무:: 석류나무과 낙엽 활엽 교목
학명:: punica,granatum
분포::아시아
별명::안석류, 해류
개화가:: 5~6월
꽃색::주홍색
꽃말::꽃 완숙한 아름다움, 열매 우둔, 바보

 

석류나무(石榴－, Punica granatum)는 이란이 원산지로, 인도,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에서 주로 생산된다.

미국에서는 음료 원료로 많이 생산한다. 한국에는 조선 초기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낙엽소교목으로 높이는 3-5m 정도이다.

일반적으로 분지(分枝)가 많고,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가 짧다.

꽃에는 양성화와 자성(雌性)이 퇴화된 수꽃이 있다.

꽃받침은 통모양이고 다육질이며, 5-7개로 갈라진다.

꽃잎은 5장이고 주홍색을 기본으로 하며 그 밖에 흰색, 붉은핵에 흰색의 어루러기가 진 것, 등황색 등이 있다.

열매는 꽃턱이 발달한 것으로 거의 공모양이고, 끝에 꽃받침열편이 있다.

열매껍질은 두껍고 속에는 얇은 격막으로 칸막이가 된 6개의 자실이 있고, 다수의 종자가 격막을 따라 배열되어 있다.

익은 과실의 열매껍질은 황백색 또는 자홍색이며,

불규칙하게 벌어지고 속에는 즙이 많은 흰색·담홍색 또는 분홍색의 종자가 들어 있다.

 종자는 새콤달콤한 특수한 풍미가 있어 생식하고, 청량음료의 재료로도 사용된다.

 

꽃이 아름답고 열매가 익어서 터지는 모양도 아름답기 때문에 관상용으로도 재배한다.

추위에 약하여 중부지방에서는 경제적 생장이 안되며, 전라북도·경상북도 이하의 지방에서만 야생 월동이 가능하다.

토심이 깊고 배수가 잘 되며 비옥한 양지에서 잘 자라고 결실이 잘 된다.

꺾꽂이·휘묻이·포기나누기 등으로 번식시킨다. 줄기·가지·뿌리의 껍질은 구충제로 쓰이고,

 열매껍질은 만성세균성 설사, 혈변, 탈항, 요충병 등에 효능이 있다.

 

석류는 안에 많은 종자가 들어 있기 때문에 예로부터 다산의 상징이었다.

혼례복인 활옷이나 원삼의 문양에는 포도문양과 석류문양·동자문양이 많이 보이는데,

 이것은 포도·석류가 열매를 많이 맺는 것처럼 자손을 많이 낳고 특히 아들을 많이 낳으리나는 기복적 뜻이 담긴 것이다.

이와 같은 의미에서 혼례복뿐 아니라 기복적 의미가 강한 민화의 소재로도 자주 등장한다.

 

 

내 어릴적 외가인  고향집에는

배나무, 복숭아나무, 감나무, 앵두나무, 산수유나무, 석류나무가  있었다

봄이면 어여쁜 초록 잎을 탐스럽게 올리던  분홍상사화도  뒤곁에있었는데,,

 

 

시멘트로 뒤덮인 도시에 살면서 어릴적 보고자란 그꽃들이 엄마보다 더 그리웠었다

석류나무는 작은 묘목이 5~6년은 자라야 꽃이 핀다

내가 사는 아파트 화단에 작은 나무 한그루 심어놓고 해마다 기다려 재작년 첫꽃을 보여 주었지

첫해 열리는 열매는 다 따버려야 나무 성장에 좋다는데 욕심으로 세 알을 키우며

차마 아까워 따지 못하고 구경만 하던 것을

어느 나쁜 손이 세 개를 다 따가 버렸다

남의 것을 탐하는 이가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었다면 세개중에 한개만이라도 남겨 놓았으련만

어쩌면 세개를 몽땅 따 가는지,,,,

 

 

 

 

나무도 앵도라 졌는지 지난해에는 꽃이 한송이도 안피더니 올해는 조그만 나무에 가지마다

꽃송이가 많이도 달렸다

석류꽃은 6월초부터 피기 시작 하는데 벚꽃이나 살구꽃처럼 일제히 한꺼번에 피지 않고

서서히 한가지씩 차례대로 피어 한달넘게 아직도 꽃을 보여준다

석류꽃은 햇가지에서 피지않고 지난해 자란 묵은 가지 끝에서  꽃이 핀다

전지를 할려면 꽃이 지고 난 다음 바로 해 주고 늦가을이나 봄에는 하지 말아야 한다

 

반대로 목백일홍인 배롱나무는 그 해 새로난 가지에서 꽃이피어

이른봄에 전지를 하면 여러갈래의 새 가지가 나와 가지끝마다 다 탐스러운 꽃송이가 달린다 

 

이제 그리움속의 꽃나무는 배나무

배나무는 연둣빛 잎이 뾰족히 돋아난 다음에 깨끗한 혿겹 흰색으로 꽃을 피워 청초함이 있고

잎도 반짝거리고 아름답다

꼭 키워보고 싶은 나무이다

 

 

 

 

 

 

 

 

 

 

 

 

잃어버렸던 아픔이 있어 올해는 열매를 다 따버릴려고 했었는데

그래도 서운해서 달랑 하나 남겨 두었는데 부디 다 익어 벌어지도록 그대로 있기를,,,

 

 

 

이 꽃은 모란석류라는데 겹작약처럼 탐스러운 겹꽃이다

작은 나무 두 그루인데 올해 첫꽃을 몇송이 피웠다

 

 

 

꽃이 크니 꽃봉오리도 큼직하고 통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