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큰꿩의비름?(둥근잎꿩의비름) 인가 하는 야생화,
탐스럽고 이쁘게 자라서 꽃망울도 많이 달았는데 어떤 미운 손목아지가 그림을 확 망쳐 놓았네요
탐이 나서 가지를 잘라 갈려면 곁가지를 하나 따 가던지
어쩜 가운데 가지를 뚝 잘라 가서는 꽃을 망쳐 놓을게 뭐람,,으이구,,띠블 띠블,#4@%&@$
꽃의 대한 욕심과 집착만 있고 꽃을 사랑하는 마음은 눈곱만큼도 없는 고약한 인사 같으니라구,,,,,
사람과 사람간에 사랑도 진정한 사랑이 없이 욕심과 집착이 앞선다면
사랑하는 이를 행복하게 해 주기는 커녕 상대방의 일생을 망쳐 놓기도 하듯이
꽃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못할터,
자신으로 인해서 다른이가 손해를 보던지 마음을 다치던지 아랑곳 없이
자기욕심만 채우려는 고약한 놀부심보를 가진 사람,,,,
이런일이 있을 때 마다 몽땅 갈아업고 싶은 마음이 불끈 올라 옵니다
즉흥적으로 손으로 뚝 잘라 간 것이 아니라 칼을 준비해 와서 잘라 갔어요
딤스로켓이 예쁘게 피었을때도 가운데 굵은 가지를 뚝 잘라 가서 속상하게 하더니,,
요즘 이쁜짓 하는 아기범부채도 뽑아갈려다가 못뽑고
중간을 뚝 잘라서는 버리고 가고,,
우리동네서 양재동 꽃시장 가는 전철 ,,신분당선,,,이 새로 생겨서
거리도 20분도 안 걸리고 또 65세 이상은 전철 공짜이고
일주일에 두어번씩 운동삼아 꽃구경삼아 다니면
꽃구경도 많이 하고
꽃도 착한 가격으로 사오고 ,,
남의 것을 훔쳐 가지 않아도 얼마던지 쉽게 내맘음에 드는 꽃을 구해 올 수 있는데
여기가 두메산골이라 여러 종류의 꽃을 구하는게 어렵거나 한 것도 아니고 참으로 이해 안되는 사람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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