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속 이야기

사나이 답지 못한 처신

L일순 2009. 5. 2. 13:37

그가 맡았던 직책이나

그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나

그런 모든 것 다 제쳐 두고

 

한 사람의 사나이로서

사나이에 명예를 걸고

당당 했다고 할 수 있을까

커다란 몸뚱이와  엉덩이는 다 들어 났는데

얼굴만 여인네의 치마폭에 쳐 박고서

 

나 ,,,없다

한다고 없어 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그 자신이 더 잘 알고 있을텐데,,,,

그를 속속드리 다 알지는 못하지만

그를 알고 지난 세월동안

어제 처럼 그에게 실망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아니라고 한다고 세상 사람들이 아니라고 믿을 것도 아니고

다 내 잘못이라고 한다고 모든이들이

그의 잘못이라고 밑는 것도 아닐텐데,,,

 

한사람의 사나이로서 옹졸함의 극치를 보여 준 그사람

과거에 그가 우리에게 보여 줬던 것이 지금처럼 모두 연출 된

것이었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