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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보이는 마을에 살고 싶어라~

별이 보이는 마을에 살고 싶다~! 내 어린 시절 여름 날 저녁이면 풋쑥을 베어다 모깃불 묻어놓고 마당 한 켠 멍석에 누워 하늘을 보면 검푸른 하늘 가득 반짝이던 그 많던 별 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아직도 저 하늘 구름넘어 어디에 숨어 있을까 ? 넓은 하늘 한 가운데를 반짝이며 흐르던 은하수, 그 땐 그게 하늘에 있는 시냇물인 줄 알았지,, 하늘에 떠 있는 저 물이 쏟아지면 비가 올까? 반짝이는 보석이 쏟아질까? 줄 부채로 모기 날려 주시던 할머니 무릎을 베고 동생과 나란히 누워, 별하나 나 하나, 별 둘 나 둘,,, 열 까지를 제대로 다 못세고 까르르 웃노라면 하늘 저 쪽으로 긴 꼬리를 그으며 별똥별은 떨어지고~ 두 눈 속에 보석 보다 빛나는 별을 가득 담고 잠이 들었던 내 어린날의 여름 밤,,, 곁에 ..

좋아 하는 글 2011.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