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상봉] 詩로 '해후의 감동' 나눈 남북의 시인,,,펌
[이산가족상봉] 詩로 '해후의 감동' 나눈 남북의 시인 입력 2018.08.26. 12:00 오세영 시인, 北사촌누이에게 '사랑하는 동생 종주야' 헌시 北량차옥, 어머니 그리며 쓴 자작시 '우리집에 코스모스' 南자매들에 읊어 오세영 시인, 北사촌누이에게 '사랑하는 동생 종주야' 헌시 北량차옥, 어머니 그리며 쓴 자작시 '우리집에 코스모스' 南자매들에 읊어 (금강산·서울=연합뉴스) 공동취재단 이정진 백나리 기자 = "그때 그날처럼 아직도/ 그 자리에 서 있을 외갓집 마당가/ 살구나무 꽃그늘 아래서 다시 만나자" 이산가족 2차 상봉을 위해 지난 24일 금강산을 찾은 남측 가족에는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인 오세영(77) 시인이 포함돼 있었다. 오 시인이 외가에서 자라며 여덟 살 때 보고 못 본 네 살 아래 북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