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옆지기 할아버지 폐암 발병후에 4년이 되는 지금까지 돼지고기는 안먹었더니
순대국도 돼지고기도 느끼해서 못 먹었는데
옆지기가 모임에 가거나 지인들과 외식하러 갈때
나도 가끔은 돼지고기가 먹고 싶어서는
마트에서 목살 500그람을 사 왔다
반을 갈라 냉동실에 넣고 250그람 쯤을 소금, 후추만 뿌려 후라이팬에 굽고
한쪽이 익은 다음 뒤집은 후에 숭덩 숭덩 썰어놓은 양파를 같이 굽고
어느 정도 익은 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후에
묵은지 배추김치 몇 잎을 고기위에 얹어 익혔더니,,,굿
혼자 먹는 걸 번거롭게 양념하기 귀찮아서
제일 쉬운 방법으로 이렇게 햇더니
느끼하지도 않고 맛나게 잘 먹었당~
뭐 비쥬얼은 별로지만~~~ㅎ
반 덜어서 냉동 했던 것 며칠후에 구웠더니
생고기로 구웠을때보다 맛이 훨씬 떨어짐,,
한번 먹을만큼씩만 사 먹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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