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속 이야기

나쁜 사람이 내 이웃에 사는 것 같다

L일순 2016. 6. 17. 10:00




나쁜 사람이 내 이웃 가까운 곳에 사는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의 구별은 간단하다

내가 하는 모든 언행에서 나 아닌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내게 이익이 되는 일이라도 내가 그걸 함으로서 다른이에게 피해가 간다면 하지 않아야 하고

누가 보든 안보든 질서와 공중도덕과 정해진 법을 지켜야 하고

어떤 일을 당했을때 그게 내일이거나 남의 일이거나 같은 기준으로 판단한다면 그 사람은 좋은 사람이다

이걸 반대로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은 나쁜 사람이다





나는 도시에 아파트에 살면서 꽃을 가꾼다

ㄴㅐ가 사는 곳은 소형아파트  2층이고 꽃밭은 내려다 보이는 아파트 녹지이다

사진은 울집에서 내려다 보며 찍은 것이다

꽃을 가꾸고 있으니 날마다 하루에 몇번씩 베란다 문을 열고 밖을 내다 본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곳에 누가 생활쓰레기를 던지기 시작했다

내가 이곳에 사는지 20년 째인데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고 최근 2~3년 전 부터인 것 같다

던져지는 쓰레기가 음식찌꺼기 비닐 봉지에 담아 던지고

후라이팬 닦은 기름종이, 계란껍질, 라면먹다 남은 것,

과일 먹다 남은 것, 옥수수먹던 것, 음료수병, 쥬스캔도 먹다 남겨진 것을 그냥 던지고

이게 여름이나 겨울이나 사철 계속 이어지고 있다








나는 꽃을 심어놓고 매일 하루 몇번씩 바라보는 곳인데 그런게 버려져 있으면 속상하고 지저분해서 전부 내가 치운다

내가 문열고 밖을 내다 보는 동안에도 툭 하고 던져저서는 윗층에 대고 소리도 질러보고

관리소에 이야기  해서 엘리베이터에 공고문을 써붙여 보기도 해봐야 별 효과가 없다

어느순간 던지는 것이라 현장을 잡을 수도 없다

내가 창문을 열고 윗층을 향해 소리를 지르면 바로 하나 더 던진다

그런후부터 나는 그가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모든 나쁜 행동을 하는 사람들 전부가 남이야 어떻게 되던 말던 나만 좋으면 그만이지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모든 나쁜 행위를 하게되는 것이라고 본다

윗층에서 쓰레기를 던지는 사람도 그게  해서는 안되는 것 쯤은 알터인데 계속 그러는 것 보면

그가 쓰레게 던지는 것보다 더 나쁜 일도 할 수 있는 사람일것이라 생각 되어서 그가 무서워 지는 것이다

남이 애써 예쁘게 가꾸고,지나다니는 여러사람이 보고 즐거워 하는 곳에  그런 행위를 하는 사람은

 사람을 해치고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 할 것 같아서, 내 이웃에 그런이가 살고 있다는게 갑자기 무서워져서

앞으로는 아무말도 할 수 없을 것 같고 문단속도 철저히 하게 된다


그자가 어린아이 일수도 있지만 어린아이라면 더 무서운 일이다,

내 자식과 손자 손녀 자라는 것을  보면 어린아이일수록 어른보다 더 옳고 그른 것에 대한 경계가 확실하던것을 보았기에

철 없다고 하기보다는 사악함이 보여서이다


원한 관게가 있는 것도 아닌데, 또는 사소한 이유로 사람의 목숨을 해치는 일이 너무 많아 세상이 두려운데

내 이웃에 그럴지도 모르는 사람이 산다는게 공포스러워 진다

이 걸 어떻게 해결 해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