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여섯 살 호기심 많던 시절을 나도 나도 있었지
어른들의 화장대에서 입술연지를 가져다 빨갛게 발라보고는 지우고 했던 시절이 있었지
그때 우리는 그런 짓을 방 안에서만 했었어
그러고는 밖으로 나갈 엄두도 못냈지
다른 것은 발라볼 엄두도 안 냈어
입술연지만 발라 봣었지
그런데 너희들은 얼굴 뽀앟게 바르고
입슬도 빨갛게 바르고 잘도 돌아 다니더구나,,
어여쁜 아가들아~~!
너희들은 화장 하지 않아도 빛나고 예쁘단다
화장은 나이들어 싱싱하고 예쁜 모습이 없어진 어른들이 그걸 감추려고 하는 것이란다
너희들은 지금 현재 너희들의 모습이 얼마나 빛나고 아름다운지 모르는 것 같아
예뻐 보이라고 하는 색조 화장으로 너희들의 싱그러운 아름다움이 오히려 감추어 지는 걸 너희들만 모르는 것 같아,,
화장 하는 것이 어여쁜 모습을 감추는 것 뿐만이 아니고
너희들의 맑고 고운 피부를 망가뜨리기도 한다는 걸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어~
아니야 이 말은 옳지 않아,,
꾸며진 겉모습 말고 본래의 자신의 모습으로 당당하게 사는 법을 배웠으면 좋겠구나
미국의 환경실무그룹(EWG)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10대 소녀들이 메이크업에 신경 쓴다는 것은
암, 불임, 심각한 호르몬 장애 등과 관련된 ‘독성
화학물질 칵테일’을 흡수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했다.
EWG는 “메이크업을 시작하는 연령이 어릴수록 위험은 커지고
뇌와 몸이 아직 성장 중이어서 화학물질의 독성에 더 취약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화장품 하나엔 수십가지 화학재료들이 담겨있는데요. 그중엔,
위험한 물질로 분류되거나, 아직 안전성이 가려지지 않은 물질들도 있습니다.
소년들이 사용하는 화장품도 예외가 아니죠. 장기 청소년들에겐 더욱 위험할 수 있는 화장품,
뉴스G에서 전해드립니다.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 EWG는 청소년의 화장이 그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EWG의 실험 결과-
매일 화장을 하는 10대 소녀의 혈액과 소변에서 암 발병과 관련이 있거나,
호르몬 작용을 교란시킨다고 알려진 화학물질이 평균 13종이나 검출 됐기 때문이죠.
이 화학물질들은 실험에 참여한 10대가 사용한 화장품의 재료였습니다.
연구진은, 청소년들이 화장을 하는 행위는
‘독성 화학물질로 만든 칵테일’ 을 흡수하는 행위라고 우려했습니다.
특히나 화장을 시작하는 연령이 어릴수록 화장품 속, 위험 물질이 몸에 흡수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어른과 달리, 성장이 진행중인 아동과 청소년은
성인과 똑같은 화장품을 사용하고 똑같은 양을 바르더라도 위험 물질의 영향력이 달라진다는 거죠
성인과 청소년 모두 반드시 피해야 할, ‘고위험 물질’은
값싼 방부재료인 파라벤을 포함, 20가지입니다.
그리고, 고위험물질은 아니지만 ‘위험물질’로 분류된 재료는 훨씬 더 많죠.
청소년들이 화장품을 구매하거나 사용할 때는 반드시 화장품 성분을 모두 표기한 제품을 고르고
각 성분이 어떤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지 성분 검색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10대의 화장, 어른의 의견을 강요하기보다 올바른 정보를 제시해주고,
청소년의 선택을 돕는 게 어떨까요.
화장품 구입 및 사용 주의사항을 담았다. 양희은 기자
~~~~~~~~~~~~~~~~~~~~~~~~~~~~~~~~~~~~~~~~~~~~~~~~~~~~~~~~~~~~~~
최근 고등학생은 물론 초등학생까지 화장을 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연령대별 화장품 사용 안내서를 각급 학교에 배포한다.
10세 미만의 초등 저학년을 위한 ‘예쁜 나’,
초등 고학년에서 중학생을 위한 ‘소중한 나’,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위한 ‘빛나는 나’ 등 3종이다.
주요 내용은 ▲피부를 아름답게 가꾸는 법
▲화장품 구입 요령
▲화장품 안전하게 사용하는 7계명
▲화장품 부작용 사례 등이다.
빠른 효과를 보장하거나 여드름, 아토피 등 특정 질환이 치료된다는 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
마스카라 등 눈 화장용 제품을 돌려쓰기 하지 말 것 등
화장품 구입 및 사용 주의사항을 담았다.
'세상 속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11,17 일 수험생 아가들~~!!! 그동안 배운 것 하나도 빠짐없이 다 생각나게 해 주소서,,! (0) | 2016.11.17 |
---|---|
'골든 그랜드슬램' 박인비에게 국내 후원사가 없었던 이유 ,,,펌글 (0) | 2016.08.23 |
어린이 통학버스에 썬팅만 안되어 있었어도,누가 아기를 발견 했을텐데 (0) | 2016.08.01 |
나쁜 사람이 내 이웃에 사는 것 같다 (0) | 2016.06.17 |
임시 휴일,,,온국민이 다 노는 날 집 나서면 개고생인데 (0) | 2016.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