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도 싫고
배도 안 고프고
소화도 잘 안되고
말하기도 싫고
옆에 사람 쳐다 보기도 싫고
혼자 있는게 좋고
드라마도 재미없고
오락프로도 재미없고
항암 정보 찾으러 다니는 것도 싫어 졌고
졸려운데 잠 자기가 싫고
밤 새 도록 이렇게 가만히 조용히 앉아 있고 싶고
세상이 다 잠든 고요한 밤 시간이 좋고
들로 산으로 훨 훨 쏘댕기면 좀 나아질가 싶은데 맨날 황사는 날라오고
이게 무슨 증상일까요
울집 환자는 큰일 났네요
간병인 꼬라지가 이 모양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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