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사,,,10월 28일 풍경

청평사 가는 길

상봉동에서 춘천행 전철 타고 가는 길 , 전철 차창밖으로 보이는 10월 말경 들녂,,

 

우리나라 전철 기차 역 중에서 유일하게 실존인물의 이름으로 된 "김유정역"

역사가 한옥으로 되어 있고 김유정 문학촌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김유정이 태어나 살았던 고향으로 소설속에 나오는 지명인 실레마을이 있는 곳 이랍니다

내려서 둘러 보고 싶지만 다음기회로 미루고 차창 밖으로 인증샷 하나만,,,,

 

 

청평사 가는 소양호 배를 타려면  남춘천역이나 춘천역에 내려 버스로 갈아타고 선착장까지 가야 해서

남춘천 역에서 내려서 이른 점심을 먹고,,

남춘천 역에서 나오면 바로 육교가 있는데 육교 건너편에 있는 식당

춘천에 가니  식당들이 거의가 닭갈비 집인지라 점심특선 메뉴로 우렁이 쌈밥에 제육볶음이라 붙여 있어서 들어 갔더니

잘 선택 했다

우렁이살, 제육볶음, 된장찌개에 맛나고 깔끔한 여러가지 반찬에 7000원

점심특선 단일 메뉴인데 반찬이 모두 깨끔하고 맛있어서 밥이며 반찬을 싹싹 다 비웠다는,,

굳이 닭갈비가 먹고싶은 분이 아니라면 이 곳에 한 번 들려 보시길,,,추천 합니다

 

 

 

점심먹고 다시 육교로 건너가서 역 앞에서 시내 버스를 타고 은행잎 단풍이 노랗게 물든 시내를 거쳐 선착장으로 가는 길

그런데 엄청 오래 갑니다

참고http://blog.daum.net/tkfkd1919/5976842

 

배 타고 소양호 건너고,,,

 

내려서 산으로 올라 가는 길

이 길을 조금 올라가다 웬쪽으로 돌아서 청평사로 오르게 되는데 이 곳 숲속에

술과 음료 도토리묵 매운탕 등을 파는 음식점들이 꽤 많습니다

춘천 시내에서 요기를 하지 않고 왔다면 이 곳에서 무엇이던 먹고 가야 합니다

이 곳 이후로는 먹을 곳이 없답니다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으로 올라가서 웬쪽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 계곡을 따라 올라 가야 합나다

 

수량이 풍부한 계곡을 끼고 올라 가는데 이런 폭포가 두 개 가 있고,,

이 폭포에 이름은 구송폭포,,때에 따라서 아홉가지 소리가 난다는,,

 

 

공주상,,올라가는 계곡에 있는 공주상과 공주굴 공주상 팔목에 뱀이 감겨 있고,,공주굴

 

"청평사에 전해져오는 공주 설화

중국 당나라 태종의 딸인 평양공주를 사랑한 평민청년이 있었다

(이 것은 다른 시대, 다른나라라고도 하기도 하고)
공주와 평민 청년의 사랑이니 이루어 질 수 없는 것이고
태종이 청년을 죽이자 청년은 상사뱀으로 환생하여 공주의 몸에 붙어서 살았다
당나라 궁월에서는 상사뱀을 떼어내려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치료를 하였으나 효험이 없었고
공주는 궁궐을 나와 방랑을 하다가 우리나라에 청평사에 이르게 되었고
공주글에서 하룻밥을 자고 공주탕에서 몸을 깨끗이 씻은  공주는
스님의 옷인 가사를 정성으로 지어 올려 그 공덕으로 상사뱀은 공주의몸에서 풀려나와 해탈 하였다
이에 공주는 당나라 황제에게 이 사실을 알려 청평사를 고쳐 짓고 탑을 건립하였고
이때 세운탑을 공주탑이라 하고 목욕한 곳을 공주탕 이라 했으며
상사뱀이 윤희를 벗어나 해탈한 곳은 회전문이라고 하였다"

 

공주탕,,,,,,,,,,,,,,,,,,,,,,,,,,,,,,,,,,,,,,,,,,,,,,,,,,,,,,,,,,,,강원도문화재자료 제 8호인 3층석탑(공주탑

 

 

청평사 안내 표지판 

 

 

 

돌의 크기를 일정하게 다듬지 않고 쌓아올린  석축이 정겹고,,, 사람들도 많고,,

 

 

"청평사,,,회전문(廻轉門 보물 제 164호)
소양호 한족에 우뚝 솟아 있는 오봉산 기슭에 자리한 청평사는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 오봉산(779m)에 위치하고
신라 진덕여왕 때 아도화상이 창건하였다가,
 973년 고려광종 24년 무명선사 승현이 백암선원(白岩禪院)으로 개창 되면서
 뚜렷한 역사를 갖게 되었으나 그 후 폐사 되었다가
1068년 고려문종 22년 이의가 중건하면서 보현원(普賢院)이라 하여 오다가, 1089년 그의 아들 이자현이 중창하였다.

 

조선 명종때 보우선사가 중건햐여 대 사찰이 되었다
청평사는 한국전쟁 때 거의 소실된 것을 1970년대에 전각을 짓고 회전문을 보수하고 범종각과 요사채를 앉혔다
청평사는 댐이 생긴이후 더욱 유명해진 사찰이다
소양댐에서 배로 15분 걸리는 섬속의 절이다.
각동 교통편을 갈아타는 재미?가 있어서,,,
기차를 타고 춘천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소양댐가지 온 다음 청평사행 배를 타고가야 하는,,,

 

청평사는  회전문, 극락보전, 대웅전 등의 가람(사찰)이 특이하게
오봉산과 일직선으로 배치되어 있어 천혜의 운치를 더해 주고 있다.

 회전문(廻轉門 보물 제 164호) 강원도문화재자료 제 8호인 3층석탑(공주탑) 등이 있다

회전문(廻轉門)은 글자 뜻처럼 빙빙 회전하는 문인가 했더니,
아미타불을 모신 극락보전 앞에 중문의 역할을 하는 사천왕을 모 신 문으로,
중생에게 윤회의 전생을 깨우치기 위한 마음의 문이어서 회전문(廻轉門)이라 하는데
일주문도 없이 서 있는 것이다.

 

청평사는 서방정토에서 모든 중생을 제도한다는
아미타불을 모신 국보 극락보전(極樂寶殿)이 있었으나 6.25 동란에 소실되었으니
무엇보다 안타까운 사실이다. "

 

250년 된 보호수 은행나무

 

노랗게 떨어져 내려 쌓인 은행잎을 담고 싶었는데

사람들 없는 곳이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