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사진

청평사 2 또 다른 풍경,,,10월 28일 촬영

L일순 2012. 11. 28. 10:00

 

 

해가 저 산너머로 넘어 갈려는 역광으로  잡은 것인데

색이 이렇게 되어 버렸어요

날이 저물어서 더 많이 둘러보질 못했네요

절집의 기와지붕 처마끝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지요

 

단풍이 아름다운 계절이라 관광객이 얼마나 많은지 절마당에 바글 바글 해서

카메라 들이 대기가 어려웠어요

좋은 사진을 찍을 목적으로 간다면 부지런을 떨어서 아침 이른시간에 가야 할 듯 합니다

 

 

 

 

  가을에 비가 자주 와서 계단 옆으로 흐르는 많은 물이 또랑물처럼 졸졸졸 흘러

발벗고 첨벙 거리고 싶었구요

 

 

 

 

 

 

  

돌의 생김새를 가급적 살려서 다듬어 쌓은 석축도,

그아래 소국도 소박하고 정감 있지요,,,

 

돌아오기 위해 배를 기다리는 긴 줄,

이렇게  많이 줄이 서 있는데도 배를 운행 하시는 분이 정원을 지켜서 승선 시켜서 좋았구요

기다리는 누구도 불평하거나 서두르지 않았구요

 

강이나 물가에 있는 넓데데한 돌들을 보면 늘, 빨래 방망이 팡 팡 두들겨 가며 빨래 하고 싶어지는 천상 촌여자,,,ㅎ

 

 

이 사진들도 빛이 없어져서 이런 모양이 되었구요

 

 

깜깜해 져서야 춘천역에 도착 했네요

집에 올려면 아직도 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