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 백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2.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동경백 삼십이 북위 삼십칠
평균기온 십이도 강수량은 천삼백 독도는 우리땅
3.오징어 꼴뚜기 대구명태 거북이 연어알 물새알 해녀 대합실
십 칠만 평방미터 우물 하나 분화구 독도는 우리땅
4.지증왕 십삼년 섬나라 우산국 세종실록지리지 오십쪽에 셋째줄
하와이는 미국땅 대마도는 몰라도 독도는 우리땅
5,러일전쟁 직후에 임자없는 섬이라고 억지로 우기면 정말 곤란해
신라장군 이사부 지하에서 웃는다 독도는 우리땅
지난 11일(한국시간) 영국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동메달 결정전을 마치고
'독도는 우리땅' 종이를 들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는 박종우
홍명보호의 박종우(23세)의 런던올림픽 동메달이 박탈 될 위기에 놓여있다
한국 시각으로 11일 새벽 동메달 결정전 한일전이 끝난뒤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었던 것이 놀란이 되고 있다
그 피켓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정치적인 메시지로 비춰진 것,
박종우는 IOC에 의해 시상식 불참을 통보 받았다
한국 축구 올림픽 대표팀의 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의 기쁨이 가시지 않은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올림픽 헌장에는 올림픽 시설이나 경기장 등에서 정치적인 선전활동을 하는 것은 금지돼 있고,
이를 위반할 경우 해당선수에 대한 실격이나 자격취소 등의 처분을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세상에 어느나라가
분명한 자기땅을 이런곳에 가서 까지 우리땅이라고 목청 높여 웨쳐야 하는 지,,
이런 슬픈 상황을 가지고 있는 나라가 이 세상에 또 있는지,,,
저 곳에서 저 피켓을 든 운동선수나
저걸 준비한 관람객을 나무라는 것이 아니라
저렇게 까지 해야 하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처해 있는 현실이 너무 슬프다
참으로 분통 터지고 가슴아프고
아이들 말로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다
일제 36년의 망령이 아직도 이나라를 휘덮고 있는 것 같아
진저리쳐 진다,,
그동안 별 느낌없이 흥얼거리던 ,"독도는 우리 땅" 이란 노래가
너무 슬프게 가슴을 울린다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느낌없이 흥얼거렸다는 것은
당연한 우리땅인데 이웃나라가 자기네 것이라고 우긴다고 그게 될성 싶은 생각인가
하는 자만심,느긋함 때문이었는데
세계여러나라의 축제장인 올림픽 경기장 에서까지 이런걸 웨쳐야 하는
힘없는 조그만 우리나라의 현실이 그야말로 통탄할 일이지 않은가,,!
이 일로 해서 장래가 유망한 대한민국의 한 젊은이가 겪고 있을
그리고 가슴에 새길 분노는 또 어찌 하겠는가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 라디오는 홈페이지를 통해 박종우의 독도 세리머니와 관련해 칼럼을 게재했다.
EPSN 라디오의 칼럼리스트 제이 사인은
“독도는 한때 일본의 속국이었던 한국의 땅으로,
일본이 그 명칭을 ‘다케시마’라고 부름에도 불구하고 ‘독도’라고 쓰며
그 영유권을 주장하는 작은 섬이다”
"한 때 일본의 속국이었던 한국"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에게 아직도 이렇게 인식되어 있는
이 치욕스러움을 벗어 던질 날이 돌아오기는 할 것인가,,
현재 우리나라를 이끌고 간다고 할 수 있는 사회 지도층이나 정치인들은
이 문제를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인가,,
많이 배운 것도 없고 세상에 어떤 흔적을 남기지도 못하고
한쪽구석에 찌그러져 살고 있는 늙은 할머니인 내가 느끼는 분노만큼이라도 저들이 느꼈으면 좋으련만,,,
이번 일을 보면서 1907년 고종황제가 파견했던
네덜란드의 헤이그 밀사 사건이 생각나 그때의 자료를 뒤져 보았다
어떤이는 헤이그 밀사 사건이 고종이 파견한 것이 아니라고도 하지만
그것은 역사를 다루는 사람들이 밝혀야 할 일이고,,
내가 초등학교때 책에서 읽었던 이준열사가 현장에서 할복을 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닌 것 같고 ,,,하지만
그때 밀사를 파견한 우리나라나의 사정이나
어렵게 그곳에 갔던 이상설(李相卨), 이준(李儁), 이위종(李瑋鍾) 등이 겪었을 막막함, 절망감
이런 상황이 100년이 훨신 지난 지금도 별로 달라진게 없는 것 같다.
우리나라 대란민국이 경제, 문화, 스포츠등
여러분야에서 도약적인 발전이 있었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도약할때 강대국들도 잠만 자고 있었던 것은 아니니
세계의 흐름은 여전히 강대국이 주도하고
약소국인 대한민국은 언제 어떻게 불리한 판정을 받을지 여전히 전전긍긍
강대국의 눈치 보기에 바쁘니,,,
한 선수의 메달 박탈이나 그의 장래의 드리울 어떤 그림자도 중요한 일이고
그것도 온나라가 한마음이 되어 그를 구제? 해야할 일이지만
그 보다 더 심각하게 깊이 생각해야 할 것은
내 나라 땅을 내 나라 땅이라고 웨치고 다녀하 하는,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슬픈 현실이다
진정한 독립을 한 것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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