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양귀비에 들어있는 아편성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놀랐어요

L일순 2011. 6. 19. 06:00

빌려온 사진 이구요,,, 사진에 있는 꽃에는 마약이  없답니다

 

양귀비에 들어있는 마약을 좋아 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줄 몰랐습니다

마약이라는 것은 중독성이 강하고 사람을 완전 파괴시키는 것인데

그걸 왜들 그리 먹어보고 싶어 껄덕 대는지 참으로 모를 일입니다

껄덕 댄다는  거친 표현을 썻는데 그걸 먹고 싶어 하는 사람들 보면  이 표현이 딱 맞아서 일부러 이렇게 했습니다

 

제가 아파트 화단에서 꽃을 기르는지라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며 보는데

원예용 포피들을 보고는 쌈싸먹고 싶다거나  배아픈데 약으로 쓰고 싶다고 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아요

그런이들이 거의가 남자분들이구요

 

저는 이것은 마약성이 없는 것이기도 하고

진짜 양귀비라해도 그것은 절대로 먹어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그것은  사람을  파괴시키려고 악마가 보낸 것이라고 생각하라고 먈해주어도 귓등으로 듣습니다

 

옛날에 약이 귀하고 병원도 귀하고 교통수단도 좋지 않던 시골 마을 사람들이

응급약으로 쓰기 위해 고추밭속에 몇포기 숨겨 심어서 가꾸기도 했다지만

지금이야 약도 흔하고  전국민 의료보험으로 병원비 부담도 없는 때에

왜 그 무서운 양귀비를 먹으려 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됩니다

 

제 친척 한분이 양귀비 아편 과다 복용으로 아까운 젊은 나이에 생목숨이 끊어졌다는 것을 할머님께 들은 적이 있습니다

작은 할머니댁에 당숙인데  결혼해서 첫 애 하나  두었을 때인데

배가 아프다고 하니까 증조 할머니께서 아편 해 놓은 것을 팥알 만큼만 먹으라 했답니다

그래도 바로  효과가 없으니까 그럼 조금만 더 먹어보라고 했다는데

그걸 더 먹고는 그냥 쓰러 졌지요

낮에 그약을 먹었는데 이튿날 아침 절명 했다네요

우리 할머니 말씀으로는 수수 뜨믈 같이 붉으스름 한 것을 위로 아래로 토하고 싸면서 속절없이 생명이 끊어 졌다네요

그 젊은 나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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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아편이라는게 얼마나 무서워요

그 아편이 들은 양귀비로  상추쌈처럼 쌈으로 먹고 싶어 하는 이들을 보면 저는 화를 내고 야단 칩니다

먹을게 흔하고 약도 흔한 시대에 그런 무서운 것을 왜 먹으려 하느냐고,,

그래도 그들은 들은척도 안하고 그게 좋은점만 이야기 합니다

사람들이 왜 이렇게 어리석은 유혹에 이끌릴까요

,,,,,답답한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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