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그 뉴스

코로나19 2020,10,28일, 미국, 영국, 이탈리아 소련 등 확진자 사망자 늘어 ,

L일순 2020. 10. 28. 10:46

美 7일 평균 코로나 확진자 사상 최대.."2차 팬데믹 현실화
지난 일주일간 평균 6만 8767명 신규 확진
美언론들 "美전역서 이미 2차 팬데믹 일어나고 있어"
전문가들 "향후 더 늘어날 것" 잇단 경고
미국에서 최근 일주일 동안 발생한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미국 코로나 입원환자 4만1000명, 한달 새 40% 급증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한 환자 수가 4만1000명을 넘으면서
전달에 비해 40% 급증했다고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23일 기준 일일 확진자가 처음으로 8만명을 넘으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22만5000명을 넘어섰다.

26일 기준 지난 일주일 간 미국의 평균 일일 확진자는 6만8767명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고치였던 7월 넷째주의 6만7293명을 훌쩍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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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19 사망자 하루만에 367명..5달새 최악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사망자 수가 367명을 기록하면서 5달새 최악의 수준을 보였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정부 코로나19 상황판을 보면 지난 24시간 동안 367명이 추가로 숨졌다.
누적 사망자는 4만5365명이다.

이날 신규 사망자 수는 지난 5월 27일(422명)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확진자는 하루 사이 2만2885명 증가해 총 91만7575명이다.
지난주부터 매일 2만 명 안팎의 확진자가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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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유럽, 신규확진 30%·사망자 전주比 40%씩 증가"
동아시아처럼 자격격리자에 명확한 지침 줘야"
"폐쇄 원치 않지만 건강 지켜야 경제도 지켜"
세계보건기구(WHO)가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동아시아 국가들처럼 자가격리자들에게 명확한 지침을 내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거릿 해리스 WHO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BBC 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유럽 전역에서 매일 신규 확진자가 3분의 1씩 증가하고 있다"며 "사망자는 전주 대비 40% 가까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프랑스와 스페인, 영국의 확산세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병원 수용 능력이 나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환자들로 가득찼다"고 우려했다.
그는 "WHO는 전체 국가가 폐쇄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경제가 타격을 입으면 건강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도
"그러나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선 건강도 보호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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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이탈리아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221명 5개월 만에 최대
일일 확진자도 2만2천명 육박 역대 최대 경신..확진율 12.61%
국지적 봉쇄론 다시 고개.."밀라노·나폴리 봉쇄 외 답 없다"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2만2천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루 새 발생한 사망자 수도 221명으로 지난 5월 15일(242명) 이후 다섯 달 만에 200명 선을 넘었다.
피해가 가장 큰 롬바르디아는 이미 병원 중환자실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는 등
연일 경고음이 울리는 상황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56만4천778명, 사망자 수는 3만7천70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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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붕괴되는 벨기에, 코로나 걸린 의사에 "계속 진료하라

코로나 재확산세가 비상인 유럽 국가들 중에서도 상황이 심각한 벨기에 일부 병원에서
코로나에 감염된 의료진에게까지 근무를 계속할 것을 요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병원 측의 요청이 코로나 확산 위험을 더 높인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확진자가 폭증하는 와중에 국가 의료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벨기에 의료연합 측은 밝혔다.

26일(현지 시각) 영 BBC방송·미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벨기에 동부 도시 리에주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은 최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병원으로부터 계속해서 근무할 것을 요구받았다. 병원들이 계속 근무를 요청한 의사들은 무증상 코로나 확진자들이었다.
이같은 병원이 10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리에주는 벨기에 중에서도 코로나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이다.
인구 1100만명 수준의 벨기에에선 이달 중순부터 코로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폭증하더니
지난 22일부터는 매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고 있다.
지난 24일 하루 동안 1만7568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일 확진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벨기에의 누적 코로나 확진자는 32만1031명, 사망자는 1만8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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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산소없어 코로나19 환자 집단 사망..러, 병원마다 시신 가득
22일(현지시간) 모스크바타임스는 러시아 남서부의 한 공립병원에서
최소 13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산소 부족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2일 로스토프주 로스토프나도누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코로나19 환자 13명이 집단 사망했다.
산소 공급이 끊긴 탓이었다.
의사 한 명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편지를 써
“어떻게든 산소를 구하려고 미친 듯이 전화를 돌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결국 밤 10시쯤 산소는 바닥을 드러냈고 모든 환자 상태가 악화됐다”고 하소연했다.
그럼에도 병원 측은 수사관 급파 후 산소 공급 중단과 관련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에서는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부쩍 늘었다
26일 하루 쏟아진 신규 확진자만 1만7347명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153만1224명이다. 사망자는 219명 늘어난 2만6269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실제 희생자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