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송이 오늘 또 한송이 방긋이 벌어졌는데
바람이 하도 불어 초점을 맞출수가 없어 간신히 요렇게 밖에 잡을수가 없네,
세상이 어지러워도
자연은 언제나 그렇듯 묵묵히, 어김없이
시기를 어기지 않고 제 할 일을 다 한다
내가 가꾸는 꽃밭에도 두어 종류 꽃이 피었다
노란 복수초가 겨울을 잘 지냇다고 방긋 웃으며 인사 하고
동백도 뽈그름 하게 벌어지고 있다
겨울이 따뜻해서 인가
진달래꽃은 예년보다 일주일은 빠르게 핀 것 같다
늘 3월 20일께쯤 내 꽃밭 진달래가 피고 일주일쯤 뒤에 청계산 진달래가 피었었는데,
내가 사는 곳은 수도권 성남시
이른봄 제일 먼저 고개를 내미는 분홍상사와 초록 잎은 벌써 이만큼이나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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