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4일 오전 현재 5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코로나19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알려졌던 발열이
모든 확진자에게서 발견되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초기 코로나19의 가장 흔한 증상은 열이라고 알려졌다.
NEJM에 게재된 중국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환자 1099명을 조사한 결과 그
중 절반에 가까운 43.8%가 입원 당시 발열 증상을 보였다.
지난 16일 나온 국내 확진자 28명을 기준으로 한 통계에서 가장 많았던 최초 증상은 발열(32.1%)이었다.
하지만 이는 증상 초기 발열을 보이지 않는 환자가 60%를 넘는다는 의미도 된다.
이런 문제는 지난 1일 열린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기자회견에서도 제기됐다.
이 때문에 발열 외의 기타 증상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 연구진 통계에 따르면 환자의 67.8%에게서 기침이 관찰됐으며
국내 통계에서도 기침과 가래, 오한, 근육통, 두통 등이 11~18%의 환자에게서 나타났다.
이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지난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감염병의 증상은 비특이적"이라면서 "발열이 나고 피로가 있기도 하며 인후통으로 시작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단 당시 무증상이라고 해 끝날 때까지 무증상으로 가는 것은 아니어서
안전한 의료적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확진 환자들의 체온이 정상범위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도
고열 지속시 1339에 연락하라는 지침은 여전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일반적인 권고를 말한 것이며
고열 때까지 기다리라는 것은 아니"라면서 '겨울철엔 코로나19 외에도 호흡기 감염병이 많아
이들을 다 코로나19 로 의심하고 검사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적 감염 위험이 큰 지역이나 고위험군은 신속하게 검사받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열이 없어도 기침, 인후통, 이유없는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는 지역감염 위험지 거주자나
고령 등 고위험군은 신속하게 검사받을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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