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소모임서 시작된 '집단발병' 전국 초토화..확진자 2명 중 1명 '신천지'
대구·경북 추가 확진 113명…신천지 대구교회 70명
신천지 소모임서 시작된 '집단발병' 전국 초토화..확진자 2명 중 1명 '신천지'
추가 발생 환자 신천지 대구 교회 관련자 306명"
정은경 vs 31번환자 진실게임'에 역학조사 신빙성 달렸다
'최연소' 4세 어린이집 원생도 확진..대구 총 302명
성지순례단 코로나19 확진 18명..접촉자 170여명에 확산 우려
코로나19 오전 123명, 오후 46명 추가 확진..감염자 총 602명(상보)
코로나19 오전 123명, 오후 46명 추가 확진..감염자 총 602명(상보)17시 10분
김포서 16개월 여아 코로나19 확진…최연소 감염,,23일 19시 30분
세계 언론 한국 코로나 확진자 급증 일제히 대서특필
도표,,2020, 2월 23일 06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일정 시점부터 비슷한 추세로 뛰고 있다.
신종 코로나는 지난달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조금씩 늘다 이달 19일부터 그런 경향을 보이고 있다.
18일 31명에서 19일 51명으로 1.6배가 됐다.
20일에는 2배로(51명→104명) 뛰었다.
21일에도 1.96배(104명→204명)가 됐다.
22일 433명은 전날 확진자의 2.1배다. 뭔가에 홀린 듯 날마다 배로 뛴다. 기하급수적 증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정부)는
23일 오전 9시 기준 추가 확진 환자 123명 중 75명(61%)이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라고 밝혔다.
신천지 대구교회는 국내 31번째 환자가 방문한 것이 알려진 지난 18일 이후 환자 수가 폭증하고 있다.
불과 6일 만에 관련 환자 수가 306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23일 추가 확진자들 중 신천지와 관련된 이들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가 63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7명, 경기 2명, 부산·광주·경남 각 1명씩이다.
다른 48명도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이 있는지는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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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vs 31번환자 진실게임'에 역학조사 신빙성 달렸다
31번 주장 거짓이면 역학조사 신뢰성 문제 발생
반대경우 환자 놓치고 잘못된 정보 보고한 게 돼
당국 "한번 더 명확히 진술 확인하겠다"고 밝혀
대구 신천지 신도인 31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검사를 거부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방역당국과 31번째 환자의 발언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
당국은 검사 권유를 환자가 거부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환자는 검사를 요청했는데 보건소가 거부했다고 맞서고 있다.
사실관계에 따라 환자 증언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감염병 역학조사에 대한 신빙성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3일까지 환자와 당국 간 의견을 종합해보면 양쪽의 주장은 서로 상반된다.
31번째 환자가 의사의 코로나19 검사 요구를 거부했다는 논란이 있을 당시인 지난 19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저희가 확인하기로는 병원에서는 (31번째 환자에게) 검사를 권유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 31번째 환자분께서는 본인은 해외를 다녀오지 않으셨고 또 증상이 상당히 경증이다 보니까 코로나19의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는 않으셨던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폐렴 증상이 생기고 이러면서 검사를 받으시게 됐다는 그런 사실 확인을 했다"고 설명했다.
31번째 환자는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환자로, 18일 이 환자가 확인된 이후 6일만에 231명의 환자가 추가 발견됐다.
그러나 31번째 환자는 뉴시스와 단독인터뷰에서 수성구 보건소에 코로나19 검사를 요청했으나
보건소에서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어 코로나19에 걸릴 일이 없다며 검사를 해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때문에 수성구 보건소와 1시간 정도 실랑이도 벌였다고 말했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르면
1급 감염병이나 그외 전염력이 높은 감염병은 복지부 장관이나 시도지사, 시군구청장이
해당 공무원으로 하여금 감염병 환자 등에 대해 조사·진찰을 하게 할 수 있고
만약에 환자 등으로 인정될 때는 치료·입원을 시킬 수 있다는 강제처분 조항이 있다.
이를 어길 경우 3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코로나19는 1급 감염병으로 관리 중이다.
양측 주장이 이렇듯 상반되는 만큼 조사 결과에 따라 파급력은 상당할 전망이다.
만약 언론 인터뷰에서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날 경우 31번째 환자와 관련한 전체 역학조사의 신빙성이 모두 흔들릴 수 있다.
감염병이 발생하면 역학조사를 통해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한다.
이 역학조사는 환자의 증언과 함께 신용카드 사용 내역이나 폐쇄회로(CC)TV 등 객관적 증거를 활용한다.
만약 이 환자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난다면 누락·거짓 주장을 바탕으로 역학조사가 진행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된다.
반면 이 환자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방역당국은 환자를 놓쳤다는 비판에 다시 직면하게 된다.
당시 사례정의로 해외방문력이 없는 환자는 검사를 하지 않았다고 해도,
이 환자의 발생 이후 대구·경북 지역에만 352명의 환자가 추가된 만큼 그 책임 가벼울 수 없는 게 사실이다.
또 보건소 등 국가의료체계에서 거짓보고를 해 환자를 놓친 책임을 회피하려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피할 수도 없다.
아직 정부는 이 부분에 대한 사실관계가 명확치 않아 추가 조사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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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소모임서 시작된 '집단발병' 전국 초토화..확진자 2명 중 1명 '신천지'
감염병 전문가와 질병관리본부는
신종코로나 확진자 1명이 2~3명을 감염시킨다고 한다.
전병율 차의과대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는 감염력이 이보다 더 센 것 같다고 말한다.
전 교수는 "신종코로나의 감염력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세다.
감염 속도도 매우 빠르다.
신천지교회에서 시작된 확산세가 다른 지역으로 번지고 있다.
앞으로 2,3차 감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한다.
전 교수는 "확진자 접촉자들이 새로운 접촉을 만들면서 기하급수적 증가가 일어나는 것 같다"며
"퍼지는 모습이 마치 홍역 같다"고 덧붙였다.
홍역은 가장 전파력이 센 감염병이다. 한 환자가 16명을 감염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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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수의 확진 환자가 나온 신천지는 알려진 곳만 해도 전국에 일흔네 곳의 교회를 운영하고 있다
보건당국이 추적에 나섰지만, 문제는 신천지의 활동이 은밀하게 이뤄지다 보니까 관리가 어렵다는 것
경기도 과천에 본부 격인 총회를 두고, 전국 12개 지파, 24만 명의 신도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신천지대구교회는 전국 74개의 교회 중 하나
문제는 점조직 처럼 이뤄지는 포교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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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4세 어린이집 원생도 확진..대구 총 302명
58번 확진자가 교사였던 동구 하나린 어린이집 4세 원생도 자가격리 중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 원생은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대구에서
의료인, 공무원, 교사, 고등학생, 어린이집 원생 등의 확진이 잇따라 확인됐다.
23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대구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보다 93명 늘었다.
이에 따라 대구 누적 확진자는 302명이다.
대구지역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닷새 만이다.
대구 추가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은 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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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성지순례 방문객 77명서 18명 코로나19 확진
성지순례단 코로나19 확진 18명..접촉자 170여명에 확산 우려
최근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다녀온 경북도민과 제주도민 70여명 가운데
경북 주민 17명이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민 1명은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23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스라엘 "입국한 한국 관광객 1600명, 14일간 못 나간다"..초강경조치
이와 함께 이스라엘 내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되는 한국인 1600여명에 대해 초유의 2주 자가격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외 체류 중인 대규모 한국인이 현지 당국에 의해 격리 조치를 당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스라엘 정부는 22일(현지시간) 저녁 한국인 관광객들의 입국 금지를 전격 발표했다.
그 첫 조치로 이날 저녁 7시 55분께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도착한 한국인들이 입국금지를 당했고
약 2시간 만인 9시 50분께 같은 비행기로 한국을 향해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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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전 123명, 오후 46명 추가 확진..감염자 총 602명(상보)
[2보] 코로나19 5명째 사망·확진자 600명 넘어서..하루새 169명 추가검사중 8057명
오전 13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오후에 46명이 추가돼 이날 하루에만 17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국내 감염자 수는 총 602명으로 늘었다.
46명의 신규 확진자 가운데 20은 신천지 대구교회, 26명은 기타 조사 중인 사람이다.
지역별로는 대구 24명, 부산과 경남 각각 6명, 경북 5명, 경기 2명, 서울과 광주, 대전 각각 1명씩이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8057명으로 오전 9시 6039명에 비해 2018명 증가했다.
보건당국은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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