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um블로그가 크게 변합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환경에는 많은 기술 변화가 있었습니다.
새로운 기술은 보다 많은 기능, 빠르고 안전한 서비스 이용을 가능하게 합니다.
하지만 Daum블로그는 오래된 기술 기반에 만들어져 새롭게 등장한 기술이나 디자인을 적용하기 어려운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개편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관리 기능부터 에디터, 스킨까지 모두 새로 만드는 중입니다
(예고) 달라지는 Daum블로그
다음 주부터 2~3주에 거쳐 새 스킨과 에디터, 블로그 관리가 어떤 모습인지 예시화면을 통해 안내하겠습니다.
1. 새로운 스킨 미리보기
내가 블로그라는 이런 공간을 만든 것은
그 당시 집안 사정 때문이었다
이 공간을 만들 당시 내가 키우고 있던 어린 손녀의 시시 각각으로 자라고 변하는 아이의 모습을
그 아이 어미나 아비가 실시간으로 볼수 없었던게 안타까워
예쁜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고
이런 곳에라도 올려놓으면
아이 어미가 이런 곳에서나마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카메라도 샀고 아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 했었다
사진을 찍으면서 보니
자라나는 아이를 비롯한 세상의 모든 것은 현재의 모습이 영원한 것이 아무 것도 없었다
그 후로 순간적으로 지나가버리는 세상의 모든 것의 현재의 모습을 잡아 놓고 싶었다
그래서 사진기를 들고 돌아 다녔고
그때 그때 내 마음과 풍경과
세상의 이런 저런 일들을
일기를 기록하는 마음으로
글솜씨도 없으면서
이곳에 올리기 시작했다
내 이 공간이 어디에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았는데도
그럼에도 어찌 어찌 찾아와 주셔서 글도 남겨주시는 분들의 대한 부끄러움과 감사함은 있었지만
추천을 눌러달라거나 댓글을 유도하는 어떠한 것도 하지 않았었다
남편의 투병기를 올리면서
방송국 pd라는 사람 한테서도 연락이 온 적이 있었고
(나는 방송에 출연하는 분들은 특별한 분들일 것으로 생각 했었는데
그 후로 그분들도 그냥 평범한 이들인가 보다 생각하게 되었고)
어떤이는 자신들이 판매하는 상품의 사용기를 올려주면 사례를 하겠노라 하는 접근도 있었지만
모두 거절했었다
이곳은 그냥 나만의, 내 가족의, 지나가버리는 추억을 잡아두는 삶의 기록이기에,,
남들처럼 화려하게 눈에 띄게 꾸밀줄도 모르고
배워도 금방 잊어 버리고 ,,,해서는
그냥 나만의 방식으로 만들어 가는 공간이었는데
이제 또 무엇이 바뀐단다
하이고~~~
듣고 돌아서면 금방 잊어버리는 정신머리인데
무엇이 어떻게 바뀌는지
그걸 또 어떻게 배워야 할지 걱정이 앞선다
그렇다고
이 공간을 접을 수도 없다
가족 모두의 추억이 기득 담겨 있는 곳이라 소중한 공간이기 때문에,,,
새 해 2020년이면 나는 77세가 된다
이 나이에 또 무엇을 배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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