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설악산 대피소 예약 성공~얏호~~~ㅎ

그 어렵다는 10월 중 대피소 예약 성공~~!

10월 단풍철 평일에도  설악이 사람으로 가득 했던 걸 봐서

엄청 긴장하고 바짝 신경쓰고 시간이 되기 전에 미리 연습도 해 보고

컴퓨터에서 시각을 보면서 10시 땡 하자 마자 클릭

그래도 주말이 아니고 평일이라 성공 한 것 같다

주말 금 토 일 은 시작 3분도 안되어 만실 이되고

중청은 주중에도 10분안에 만실,,,으휴~~

나 같은 늙은이는 당일은 도저히 안되니 대피소 에약이 안되면 가고 싶은 곳을 포기 해야 하는지라 어제 밤 부터 긴장해서는

밤에 02시쯤 잠들었는데 다섯시도 안되어 잠이 깨어서는,,, 세시간쯤 밖에 못잤는데

다시 잠들면 예약 못할까봐 긴장하고 화장실도 미리 다녀오고 컴터 앞에 앉아 있었다,,,ㅎㅎ

10시 예약 시작되고 10분도 안되어서 ,,금 토 일 은 1~2분내에 예약이 다 차고 ,,,

소청도 희운각도 금방 예약 완료인데 양폭은 그래도 여유가 있다

그래서 중청부터 해 놓고 양폭을 나중에 했다

사진도 많이 찍고 걸음도 느리니 천천히 내려와 양폭에서 하루 더 쉬는게 여유로울것이라 생각 해서는,,

여름에 갈때는 예약 개시일 당일이 아니라도 가고자 하는 날을 10여일 앞서놓고도 주중에는 항시 예약이 가능 했었는데

10월이라 다르긴 다르다

이제 날씨만 좋기를 기도 해야지

사람이 얼마나 많을지,,

10월 둘째주에 천불동에 단풍이 덜 들었으면 셋째주에 양폭까지 한번 더 가고 싶은데 그때는 추첨제라서,,,ㅠㅠ ,,장담을 못한다

요즘엔 해도 짧아서 산행시간도 일찍 마감해야 하는데,,

이번 산행은 한계령에서 출발 - 중청소청- 희운각- 양폭-  비선대-금강굴 ㅡ설악동 코스로 혼자 가야 한다

두렵지만 산객이 많을테니 크게 걱정 되지는 않는데 대피소에서 잠 잘 일이 젤로 걱정

평일인데도 만실이니 잠은 다 잤다고 봐야지 뭐,,,,ㅠ

얼마나 북적 거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