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원추리 데이릴리
말 그대로 하루 피고 지는 꽃
꽃의 크기는 백합꽃만큼 크고 색도 여러가지로 화려해서 키워 볼만한 꽃이다
처음 수입 되었을때 한포기가 아닌 한촉에 7000원식주고 구입해 키워서
10여촉이 넘게 포기가 탐스러워 진걸 나쁜 손이 뽑아 가서는
남은 것은 이웃에 다 나눠주고 몇촉 되지 않는다
양지쪽에 좋은 자리에 심었던 것을 손을 좀 덜 타라고
안쪽으로 옮겨 심었더니 응달이 졌는데도 꽃은 잘 피워준다
지금도 한촉에 5천원씩 하는 것을 10촉 넘은 포기를 뽑아 갔으니
돈으로 환산해도 꽤 비싼 것인데,,
나쁜 사람들~!!
나는 예쁜꽃을 키우기 위해 새벽부터 늦은밤까지 인터넷 검색하고
양재동 꽃시장 수시로 드나들며 구해 오는데
뽑아 가는 이들은 우째서 노력은 안하고 남의 것을 탐내는지,,,
우리 동네에서 양재동 가는 전철 노선이 생겨서 30분도 안걸리는 곳인데,,
아파트 녹지 화단에 꽃을 가꾸지만 도둑맞지 않으면
정말 귀하고 예쁜 꽃들 많이 심을텐데
몇 몇 나쁜 이들로 인해 점점 의욕이 떨어진다
새로 사오는 꽃이 뿌리가 활착되기전에 꽃을 피우면 꽃을 다 따내야 한다
쉽게 뽑히지 않을만치 뿌리가 튼실하게 뻗을때 까지,,
노랗고 동그란 모양의 꽃은 스텔라 원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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