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사진이나 풍경 사진 하나 올리기도 마음 편하지 않은 요즈음이다
이 더운 여름에 가만 있어도 짜증나는 계절인데 제때 내려줘야할 비는 감감이고
그만 끝나길 바라는 전염병은 계속 번지고
할 일 없는 늙은이도 올해는 사는게 힘이드는데
덥다고, 전염병 돌아다닌다고 쉴 수 도 없는 젊은 분들은 더 힘이 들고 불안 하겠지
내가 어릴때만해도 장티브스나 콜레라 홍역같은 전염병이 돌면 속절없이 당하는 수밖에 없었다지만
문명이 발달한 20세기를 사는 지금 사막지역에서 왔다는 바이러스 하나를 못잡아서
대한민국 전체가 불안한 것은 물론이고 세계가 주목하는 사태까지 오게 되다니,,
식물이나 농작물을 해치는 벌레들도 그걸 잡는 약이 강한게 나오면 나올수록
더 쎈 해충들이 생기고 외국에서 들어오기도 한다던데
사람에게 생기는 병중에 "암'이라는 돌련변이만 약이 없는 것인 줄 알았더니
치사율도 높은 메르스 바이러스도 치료약이 없다니 불안해 하지 않을 수 없다
나나 울집 할배나 살만치 살았으니 죽는게 두렵거나 아쉬운 것은 아니지만
내가 만일 전염되면 그로인해 가족들에게도 옮겨지게 될까봐 꼼짝도 못하고 갇혀 지낼 수 밖에 없다
기후조건이 건조하고 더운 열대지방에서 온 것이니 비라도 와 준다면 좋으련만
유래 없는 지독한 가뭄으로 장마도 올동 말동이니 논바닥도 타고 사람들 마음속도 타는 것 같다
우리나라 총 인구수가 ( 51,413,925명) 이라는데 격리자가 3천명이 넘었다니,,
뭐 이런 일이 다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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