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감기 뒤끝에 늘 코감기가 오래 가고는 해서
병원에서 정밀진단 받아보니 알레르기 비염이랫다
치료 받아 보았는데 눈에 띄게 호전 되는게 안보여서 그만두고,,
비염을 오래 앓다보니 후각기능도 좋지 않았다
아주 심한 쓰레기통 냄새나 방귀냄새 같은 것은 맡을수 있었지만
미약한 냄새는 잘 못 맡았다
조금만 찬바람 쐬이면 코가 막혀 찌글 거리고 해서 불편하기도 하고
해결책으로 나름 생각한 것이 소금물로 코를 세척 하는 것
천일염 소금물을 간간하게 타서는 위에 보이는 바늘 없는 주사기로 코를 세척 하는 것
하루 두 번 아침 저녁으로 하는데
주사기에 소금물을 담아서 코에 대고 쏘면서
숨을 들이마시면 소금물이 코를 통해서 목까지 넘어간다
그렇게 양쪽 코를 번갈아 한다
소금물 하기 귀찮을때는 마데카솔 연고를 새끼손가락 끝에 묻혀서 양쪽 코안에 발라 주는것
연고는 염증에 바르는 것이고 비염은 코안에 염증이 생긴 것이니 해 본것인데
단지내에 있는 늘 다니는 병원에 이야기 했더니 괜찮은 방법이란다
아기들도 다른 증상 없이 코가 막혀 찌끄럭 거리면
소금물 하는 것을 두려워 해서 연고를 코안에 발라 주는데
어른 손가락이 안들어가니
아기 손가락에 연고를 묻혀 주고 코안에 바르라 하면 잘 바른다
겨울 저녁 집안이 건조하고 코가 막혀 잠을 잘 못잘때
그렇게 해 주면 바로 좋아져서 잘 자고는 한다
소금물 세척을 하면 코가 막혔던 것도 풀려 나오고
약한 감기 기운으로 코맹맹 하고 목이 따끔 거릴때는 감기 쫒는 효과도 있어서
겨울 내 그렇게 했고
아무때라도 코만 막히면 소금물 요법을 했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후각기능이 조금 살아난 것이다
잘 몰랐던 이런 저런 냄새를 요즘 많이 느끼게 되는데 다른 치료 한 것이 없으니
소금물 세척으로 비염이 호전되어
후각기능이 살아난 것으로 생각한다
아,,,그런데 문제는
잘 못느끼던 여러 냄새 때문에 불편한 것도 많다
땀을 많이 흘리지 않아 샤워 안하고 그냥 자려면 땀내가 솔솔 올라와 못자겠고
요즘 여름철이라 냉장고 냄새
싱크대 하수구 냄새
설겆이 안하고 있을때 그릇들에서 나는 냄새 등 등
아이고,,, 온갖 냄새 때문에 골이 지끈 지끈 아프다
다른이들은 아카시 꽃이 산에 피면 집에서도 그 냄새로 꽃이 핀 줄 안다는데
나는 아직 그런 것은 못느껴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아구야~~여기서 더 냄새를 잘 맡으면 불편한 것도 많을 것 같다
세상에는 좋은 냄새만 있는게 아니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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