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초입에 도배를 하게 되어서 해는 짧으니 어두워 진 다음에 일이 끝나고
일이 끝나고 시직한 비는 밤새도록 내리고
도배한 것이 마르지 않아 방안에 습도는 높아졌는데
난방을 너무 따듯하게 돌리면 안된다 해서 축축한 속에서 한기와 싸우면 잠을 잤더니
그래서 인지 어제 밤 부터 몸살 감기가 지독하게 걸렸다
열이 얼마나 높은지 평소 입지 않았던 두툼한 내복을 입고 폭신한 폴라폴리스 티를 입고
위에다 패딩 점퍼를 입었는데도
온 몸에 찬 물을 좍쫙 끼얹는 것처럼 오한이 나서
병원에 나가는데 아래 윗니가 딱 딱 부딪히게 덜덜 떨려서 말을 제대로 할 수 없을정도이고
머리는 누가 몽둥이로 난타공연처럼 두드리는 것 같다
허리 다친 것도 두달이 되어 가는데도 아직도 통증이 심한데,,이런 지독한 감기까지 걸리다니,,,
평소에 열이 많이 오르면 물이나 쥬스를 많이 먹어서 소변으로 내 보내면
열이 조절이 되는데
허리가 아파 누웠다 한번 일어날려면 하도 힘이들어
화장실 가는 것이 무서워서 입이 바짝 말라도 물도 양껏 못마시니 열이 더 안내리는 것 같다,,
에고~ 건강이 최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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