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일기,,,목화 모종 이렇게 생겼어요

 

 

 

목화는 원예작물은 아니지만 꽃도 이쁘고 잎도 이쁘고

도시의 아이들에게 목화꽃이 피고,

 파란 열매가 차츰 익어 흰 목화송이가 되는 것을 보여 주고 싶어서

작년에도 올해도 파종을 했는데 실패를 하고,,,,

 

일요일 양재동 화훼단지에 갔더니 목화 모종이 있어서 두 포기 데려 왔네요

포트묘가 꽤 많은데 200포트 이상 주문 받아서 갔다 놓은것이라고

한 두개는 팔 수 없다고 하는 것을

200포트 이상에서 두 포기쯤 빠진다고 자국도 안날꺼니까 팔으라고 사정해서 겨우 얻어 왔답니다

다른 사람 같으면 안줄 것인데 머리 허연 할머니라서 주는 것이라고,,,,ㅋㅋ

염색 안하고 흰머리로 다닌 덕을 보았네요

어제 아침에 심었는데 뛔악볕에서 시들지도 않고 꿋꿋하게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