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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규확진 나흘만에 200명대로 낮아져..266명중 수도권 202명

L일순 2020. 8. 24. 18:59

신규확진 나흘만에 200명대로 낮아져..266명중 수도권 202명

지역발생 258명·해외유입 8명..누적확진자 1만7천665명·11일간 2천895명
서울 97명-경기 85명-인천 20명-대전·충북 각 10명-충남 8명-전남 7명 등
신규확진자 감소 휴일 검사건수 줄어든 영향도..곳곳 전방위 확산세 여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 곳곳으로 확산 중인 가운데

24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0명 중반대로 다소 낮아졌다.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광화문 도심 집회, 직장, 유흥시설, 각종 소모임 등을 고리로 빠르게 퍼져나가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1∼23일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으나 일단 나흘 만에 300명 밑으로 내려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 14일부터 일별로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332명→397명→266명을 기록하며 

11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2천895명으로, 3천명에 육박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97명, 경기 84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에서 201명이 나왔다.

수도권 지역감염 사례는 전날(294명)에 이어 또 200명을 넘었다.

이 밖에 대전과 충북에서 10명씩 확진됐고, 충남·전남(각 7명), 강원·경북(각 6명), 전북(4명),

부산(3명)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광주, 울산, 세종, 경남에서도 확진자가 1명씩 발생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841명으로 늘었다.

직장, 종교시설, 의료기관 등으로 감염 전파 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교회 관련 'n차' 감염자는 112명에 달한다.

이달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서는 전날까지 확진자가 136명으로 증가했다.

또,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180명), 서울 강남구 골드트레인-경기 양평군 단체모임(100명),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64명),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관련(35명),

극단 '산' 관련 (31명) 확진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 밖에도 대전의 배드민턴 동호회와 사우나, 전남 순천의 홈플러스 푸드코트,

대구 서구의 장례식장, 인천 미추홀구 노인주간보호센터, 교회 등 지역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감염 사례가 속출하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