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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진달래도 다 지나가고

L일순 2019. 4. 15. 10:00



2019,4, 8일 풍경


해마다 진달래 꽃이 피는 계절이 되면

내년엔 꼭 수도권에서 가까운 진달래 군락지인 강화도 진달래를 보러 가리라 마음 먹어보지만

올해도 가지 못하고 청계산 진달래만 보고 왔다

그도 게으름 피우다 일찍 가지 못해 꽃이 예쁜 시기는 지난 후에,,,





울집 꽃밭에 진달래가 3월 23일 첫꽃을 터트리고

25일쯤 활작 피었는데

청계산은 도시에 있어도 산이니 기온이 동네보다 낮아 좀 늦게 필 것이라 계산 했던게 다 틀렸다

4월 8일 월요일에 갔는데 개화한지 15일쯤 된 울집 진달래와 똑같은 상태였다

꽃의 색이 바래져 가는,,

진달래꽃은 벚꽃이나 목련보다 오래 피어 있어

첫꽃이 피고 보름쯤은 피어 있는 것 같다


내년엔 강화도 진달래를 보러 갈 수 있을지

할배 있을때 같이 가지 못했던 곳은 지금 나혼자 가는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더 가기가 쉽지 않다,,
















청계산 쉼터도 새단장을 하고 야생화 꽃밭도 만들어 놓고

쉬어 갈 수 있는 의자들도 깨끗하게 새로 만들어 졌고




샘가도 새 단장이 되어 있었다

전엔 수질 검사 표시가

샘이 흐르는 곳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어서 검사 결과가 부적격이라 써 있는 데도

등산객들이 그걸 못보고 물을 먹기도 했었는데

이번에 보니 샘가 바로 위에 수질 검사 표지판을 붙여 놓고

주변도 전에보다 깨끗하게 되어 있어서 좋았고


청계산 이곳은 관할이 서초구청인가본데

등산로 정비도 해마다 새로 손질하는 것 같아 고마운 일이다,,






























추억이 있는 장소

아래 사진은 몇 년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