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그 뉴스

朴, 서울구치소 독방수감 첫날,,전용방을 새로 공사하는 중이라고

L일순 2017. 3. 31. 10:55


박근혜의 파면, 구속을 보면서 나는 세 번 눈물을 흘렸다

나는 70중반 늙은이지만 깃발들고 나가는 사람은 아니다

굳이 편을 가른다면 무조건 내편을 드는 그런 쪽이 아니고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객관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상식적이고 원칙적인 사람들 편이다

연일 쏟아지는 박근혜, 최순실이 저질렀다는 일들을 접하면서

당연히 중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 왔었지만

사람인지라

죄를 미워 해야지 사람을 미워해선 안된다는 그런 것 보다는

그냥 사람의 정리로,


그가 푸른기와집에서 나오던 날

밝은 날 시간을 다 보내고 어두워져서 나오는 걸 보면서 가슴 아리고 눈물이 났었다

영장실질 심사를 받으러 집을 떠나기전 골목에 나타난 그의 형제를 보고 또 눈물이 났다

저들이 눈물없이 마주할 수 없겠기에,


어제 밤과 새벽 영장실질심사 받고 나오는 것을 보면서

오늘 새벽 구치소로 이감되는 걸 보면서 또 마음이 아릿했다


청와대서 나와서는 전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서 전달된 멘트

"진실은 언제인가는 밝혀질 것이다",,,,라는 걸 듣고

흐르던 눈물이 쏙 들어가긴 했었지만,

지금 아릿한 내 이마음도 또 배신당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사람인지라

그의 지금 상황이 안타까워 마음이 편하지 않다

나 같은 마음을 품은 국민들이 많을 것으로 알고

그 마음들이 배신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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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대 대통령이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 구치소 입감 절차


목욕 등 수감절차후 '번호' 새겨진 수의 입고 독방
올림머리용 머리핀 등 소지품 몽땅 구치소에 반납
한끼 1400원대 첫 식사할듯…·설거지도 본인해야







이런 방에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차원에서 6명이 사용하는 3,2평의 방이 임시 배정되었고

별도의 전용방을 새로 만드는 중이란다


이 곳에서도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과는 동떨어진 생활을 할 것 같음




이런 방을




CCTV도 떼고 샤워실을 별도 만들어 개조하고

 한사람에게 맞추는 전용방을 만들기 위해 공사 중이란다



혼자만 사용할 수 있는 접견실도 고 바로 옆에 만든다고,,,


박근혜가 대통령 노릇을 잘못하게된 것은

자신은 보통사람들들과 다른 사람 특별한 신분이라는 것과

무엇이든 일상생활하는 소소한 것도 스스로 하지 못하고

누구의 도움을 받아야 생활이 가능 했던 것

이런 것들도 원인중에 하나인데


저지른 잘못에 대한 벌을 주는 교도소 라는 곳은

벌만 주는게 아니라 교화의 기능도 있어야 할 것이고

수감자가가 누구라도

특히 박근혜 같은 이른바 공주병 걸린 이들은

저 곳 에서 만이라도

다른 사람들이 생활 하는 것 그대로 체험하게 해야

세상의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배우고

자신이 그동안 얼마만큼 특혜를 받고 살았었는지를 깨닫는 것을 기대 할 수 있는데

저 곳에서도 특혜를 준다니


법은 모든이에게 평등하다고 하는  대한민국의 사법부가

절대로 모는 이에게 평등하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 보여 주고 있는 것


평등===개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