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귀한 접시꽃이 씨앗도 맺지 못하고 뎅강 부러져 버렸어유
이녀석이 추위에 약해서 지난해도 한 포기 있었는데 겨울에 얼어죽어 버려서
올해 씨앗 받아 파종해서 모종을 만들어 놓아야 하는데,,,
저번 비가 처음 시작 할 때 부터 피기 시작해서
씨앗 몇개 맺힌 것이 제대로 영글것인지 장담이 안되는데
어제 오후 강한 바람이 조금 불더니 이렇게 되어 버렸네요
지주대도 세워 놓았었는데 위에 까지 미치지 않았는지
시샘하는 이웃이 일부러 부러뜨렸는지
빗속에 외출했다 해질녘에 왔더니 이렇게 되어 있네요
저번에도 홑접시꽃들 한참 몽우리진 꽃대가 자라 올라올때
누가 가장 우뚝한 두개를 예리한 것으로 싹둑 잘라 버린 적도 있었거든요
노지월동이 잘 되는 홑겹 접시꽃과 달리 이녀석은
가을 파종한 것이 노지에 그냥 두면 겨울에 얼어죽더라구요
겨울에 아파트 베란다에서 월동 시켜서 내다 심은 것인데,,,,
이그,,,아까비,,,,,
비가 하루 종일 쉼없이 세차게 쏱아져서는
꽃밭에 흙도 다 파여 나가서 화초들이 뿌리가 들어 나고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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