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황금 들판이 되었을 들녘
우리집은 아파트 2층이다,
조경으로 심어놓은 나무들이 많이 자라서 이젠 2층인 우리집 키를 넘었다
창문너머 손 뻗치면 닿는 감나무에 감이 이쁘게 익어 간다
베란다 에서 내다 본 정경,,,감나무는 단풍이 들어도 이쁜 색이 나온다
명자니무가 이쁘게 물들기 시작 하고,,,
억새
입주한지 얼마 안 되었을때는 가을이면 모두들 달려 들어서 감들을 따가 버려서
이걸 못따게 하느라고 싫은 소리도 많이 했는데
이젠 이렇게 익어도 그냥 매달려 있으니 이쁘다,,단감인데 미끌거리고 맛은 별로 없다~
부자들이 사는 좋은 아파트에 가 보면 나무에 과일이 익어서 떨어 지도록 그냥 있던데
서민이 사는 우리 동네는 대추나무도 많은데 시퍼럴 때 다 따간다,
그까짓것 몇개 사먹으면 될 터인데,,익을대까지 두고 보면 꽃 보다 더 이쁜데,,,,
개울가 둔치에 강아지풀도 가울색으로 바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