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그 뉴스

2017,3,30일...박근혜 '영장실질심사

L일순 2017. 3. 30. 14:44



살다 보니,,,,

벌을 받아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거와 달리

오늘 내 마음은 편하거나 고소하거나 하질 않았다

형제인 박지만 내외가 방문하는 걸 보면서는

나도 눈물을 흘렸다


상황이 이지경까지 갔는데도 잘못한 것 없다는 그를 보며

전재산이 29만원이라는 사람과 별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국민들이 정리를 생각해서 용서해 줘서 불구속이 된다면

자신이 죄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뻔뻔해질 것 같아

구속해서 이게 자기 죄라는 걸 실감하게 해 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과정을 보면서 마음이 편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ㅡ朴영장심사 8시간40분 끝 종료..강부영 판사 결정 남아ㅡ


영장실질심사 담당 판사는 강부영 판사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8시간40분만에 종료됐다.

1997년 영장실질심사 제도가 도입된 이래 최장 기록이다.

구속 여부는 심사를 맡은 강부영 판사가 결정하게 된다.

강 판사는 이날 오후 7시10분쯤 박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를 종료했다.

강 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시6분까지 오전 심사를 진행하고 약 1시간 동안 점심 식사를 위해 휴정했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 내 10층 임시 유치시설에서 심사 결과를 기다린다.

앞서 검찰은 지난 21일 박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이어 지난 27일 박 전 대통령에게 433억원(실수수액 298억원) 상당 뇌물수수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은 막강한 대통령 지위와 권한을 이용해 기업으로부터 금품을 수수케 하거나

기업경영 자유를 침해하는 등 권력남용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

중요한 공무상 비밀을 누설하는 등 사안이 매우 중대하다"며 구속영장 청구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