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색 고구마 밥,,색이 넘 예쁘다,,삼시세끼 밥 말고 알약으로 먹으면 좋을텐데
자색 고구마 밥 ,색이 참,,예쁘다,밥맛도 좋다
몇십년 만에 오는 한파라고
온세상이 모두 꽁꽁얼고 폭설이 내리고
추위가 무서워 꼼작않고 들어앉아
집에서도 활동량도 없는데
때 되면 어김 없이 배는 고파진다
늙은이 둘이 사는 집이니
일찍 일어나 움직일 일도 없어
아침도 늦으막히 먹는데도 오후 1시쯤 되면 배고파지니 점심먹고
저녁에 일찍 어두우니 6시쯤 저녁을 먹는데
늘 때 되면 배가 고파 세끼를 꼬박 챙겨 먹는다
늙으니까 몸의 모든 기능이 떨어지는게 확연히 느껴지는 데도
소화기능은 아직도 우째 이리 활발한지,,
요렇게 잘게 깍둑썰기해서 밥솥위에 얹어 밥을 지으면 된다
춥기도 하고 꼼지락 거리기 귀찮은데
배가 고프니 삼시세끼 끓여먹는게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밥하는 것이야 어려울게 없지만
맨밥만 먹을 수 없고
매일 세끼씩 먹을반찬 만들려니 짜증이 다 난다
호화롭게 차려먹지 않아도
찌개하나 입에 맞으면 그냥 먹는데
그것도 매일 매끼 다른 것을 만들어야하니
한끼 먹고나면
점심엔 뭐 해 먹지
저녁엔 뭐해 먹지
이게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다
스트레스 쌓이니 짜증나고
사람이 먹는 끼니도 알약처럼 만들었으면 좋겠다
탄수화물 몇 알
단백질 몇 알
식물성반찬 몇 알
이렇게 먹으면 식탐으로 과식해서 살 찔 염려도 없고
영양결핍 될 염려도 없고
얼마나 좋아
가끔 음식이 먹고 싶으면 하루 한끼나 가끔 만들어 먹으면 되고
그러면 수돗물도 절약되고
가스비도 절약되고
고추가루 간장 기름 마늘 등 양념값도 절약되도
주부들의 수고도 없어지고
자취생들도
어린이와 노약자만 사는 집들도 편할 것인데
우이쒸
이렇게 좋은데 왜 안 만드는 것일까
개사료 고양이 사료 만들듯이 만들면 될터인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