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목련,,,2
L일순
2012. 4. 23. 14:44
신이(辛夷)
목련꽃이 활짝 피어나기전 봉오리로 있을때 채취해 말려서 한방 약재로 쓰이는데
그것을 신이(辛夷)'라 한다
신이(辛夷)는 소염, 진통의 효능이 있어 코 막힌 것을 뚫어주고
코 속의 염증을 치료하는 등 코에 관련된 질병에 효과적이다.
복용법
목련 꽃이 피기 전의 꽃의 꽃받침이 열리지 않고 꽃망울을 감싸고 있을때 채취하여
그늘에 말렸다가 10g에 물 600㏄를 부어 그 양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 후 하루 세 번 나누어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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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꽃은 차로 마셔도 빛도 곱고 향기도 그윽합니다
꽃잎을 덖어서도 하는데 번거로우니 생꽃으로 우리는게 향기는 더 좋습니다
오염되지 않은곳에 있는 목련꽃이 활짝 벌어지기전에 한송이 따내어 찻그릇에 담고
물을 팔팔끓여 80%정도 식힌 다음에 목련꽃에 부어 놓고 기다리면 꽃잎이 갈색으로 변합니다
그러면 향기가 우러난 것입니다 찻물 빛도 곱고 향기도 좋습니다
좋은 향이 오래도록 입안에 남아 있더라구요
꽃봉오리를 따서 바로 냉동하였다가 꽃이 없을때 꺼내어 차로우려 마셔도 된다하여 해 보았더니
향기가 생꽃으로 했을때에 비해 많이 모자라서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구요
차를 우려 먹는 것은 백목련으로만 해야 합니다